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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크 로스코 展
작성자 : admin 첨부파일 : 마크 로스코 展.doc 조회수 : 2757
4월 19일, 세상을 조용하게 만드는 비가 내리는 일요일 저녁에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몇년 전에 회식하면서 예술의 전당에서 연극을 본 이후로 오랜만에 방문하였습니다. 천정의 조명들이 제각기 외롭게 작품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외부의 빛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작품을 비추는 전등을 하나씩만 배치하여서, 색상과 색상 사이의 무게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어두웠습니다. 마크 로스코가 생전에 전시 방법에 대해서도 디테일한 조건을 요구했었다는 설명을 듣고 나서도, 현재의 조명상태가 의도적인 연출이었다는 것인지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도슨트의 설명에서 중간 한 대목을 놓쳤을 수도 있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순간순간 몰입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평소 좋아하던 클래식 음악이 공간별로 나뉘어 흘러나왔고, 귓 속으로 깊숙히 들어왔습니다. 마크 로스코 작품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이라고 합니다. 스티브 잡스 같은 유명인이 좋아했고,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그림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감히 개인적인 평을 내릴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출구로 나오면서 드는 생각은 위대한 작품을 자연광이 비치는 공간에서 볼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미술관 어느 벽면에 걸려있던 글귀를 아래에 그대로 옮깁니다.

혼연일체
예술가의 삶에는 모순과 아이러니가 존재하고, 그 모순과 아이러니 속에 감동이 녹아있다. 한 사람의 인간성은 성품자체를 평가하는 데에는 의미가 있지만 한 인간을 이해하는 기준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태도는 다르다. 태도야말로 한 예술가의 예술을 설명해준다. 로스코의 작업은 지적인 선언에서 출발해 영적인 탐구로 이어졌고, 마침내 위대한 미학적 성취로 수렴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분명 자기 파멸적 요소가 도사리고 있었다. 로스코는 이런 비극적인 거래를 기꺼이 받아들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로스코의 그림을 보면서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첨부파일에 소개한 두 작품은 사진 촬영이 허용된 것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아쉽게도 흐릿하게 나왔습니다.)


상세정보
부제 :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마크 로스코
장소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
기간 : 2015.03.23 ~ 2015.06.28
시간 : 오전 11:00 - 오후 8:00 (40분전 입장 마감)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관 - 3/30(월), 4/27(월), 5/25(월)
기본가 : 성인(만19-64세) : 15,000원, 청소년(만13-18세) : 10,000원, 어린이(만7세-12세)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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